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이영애 문재인 부인 김정숙 프로필


배우 이영애가 우즈벡 대통령 국빈 만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017년 11월 23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국빈 만찬의 키워드는 '한류'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드라마 '대장금'과 '주몽'이 공중파 방송사에서만 다섯 차례 이상 재방송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나라다. 특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는 자녀가 한국에 거주한 적이 있고, 막내 손녀가 한국에서 태어났을 정도로 한국과의 인연이 각별합니다.


이를 고려해 국빈만찬의 메뉴로 대장금에서 소개된 숭채만두가 올랐고, 식후 공연에서는 대장금과 주몽의 OST가 울려 퍼졌다. 또 대장금의 주인공 이영애 씨는 이날 만찬에 직접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양국 정상 내외가 만찬장에 입장함과 동시에 양국 국가가 연주되면서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우즈베키스탄에는 '첫 번째 만나면 지인이 되고 두 번째 만나면 친구가 되며 세 번째 만나면 가족이 된다'는 속담이 있다"며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는 오늘 첫 번째 만남이지만 마치 친한 친구 같은 마음이 드니 다음에 만나면 가족같이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두 나라 국민은 오래전 실크로드를 오가며 소통했고, 문화적·정서적으로 많은 부분을 공유해왔다"며 "우즈베키스탄의 아프로시압 벽화에서 발견된 고구려 사신의 모습은 드라마와 케이 팝(K-POP)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유라시아 대륙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우리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확신한다"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서로에게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한국 속담은 '진정한 친구는 어려운 일을 통해 검증된다'는 우즈베키스탄의 속담과 같다"며 "저와 국정철학을 함께 하는 문 대통령과 친한 친구가 됐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 이른 시일 내 양국관계를 새로운 관계로 도약시키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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