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1일 화요일

골든타임 이국종 교수 다큐 명의 mbc스페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북한군 귀순 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아주대 중증의료센터장에 비난의 화살을 쐈다. 의료법 위반, 인격 테러라는 지적에 이 센터장은 "(이같은) 비난은 견디기 어렵다"고 토로했다고 합니다.



다큐 동영상

지난 2017년 11월 17일 김종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우리가 북한보다 나은 게 뭔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 의원은 "귀순한 북한 병사는 북한군 추격조로부터 사격을 당해 인간의 존엄과 생명을 부정당했다. 사경을 헤매는 동안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되어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환자는 처음이다’라는 의사의 말이 나오는 순간, 귀순 병사는 더 이상 보호받아야 할 인간의 정상성을 상실하고 말았다. 우리 언론은 귀순 병사에게 총격을 가하던 북한 추격조와 똑같은 짓을 한 것이다. 자유와 행복을 갈망하던 한 존엄한 인격체가 어떻게 테러를 당하는지, 그 양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국종 교수는 지난 21일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한 모든 정보는 합동참모본부와 상의 끝에 결정한 것"이라며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비난은 견디기 어렵다"고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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