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국회의원 최경환 50억 롯데 재판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2016년 7월 18일 새누리당 친박계 좌장 최경환 의원이 롯데그룹으로부터 50억원을 수수했다는 한 일간지 보도에 대해 "언론에서 들은 거 밖에는 아는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사위에 출석한 자리에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최 의원의 50억 수수설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에 이 의원은 "검찰로부터 관련 첩보나 확인 된 내용이 없나"라고 추가 질의에 나섰지만 김 장관은 "관련 첩보는 없다고 (검찰로부터) 보고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해당 언론은 최 의원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부터 50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보도, 최 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와 함께 5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당했습니다.

하지만 이 언론은 또다른 기사를 통해 사정당국이 신 회장 핵심 측근으로부터 관련 첩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하며 맞서 있는 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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