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6일 토요일

박지성 어머니 교통사고 원인 장명자나이

지난 2018년 1월 캡틴박' 박지성이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고인의 남달랐던 아들 사랑이 회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후 "박지성 본부장이 영국 현지에서 모친상을 당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해 말 협회 유스전략본부장에 선임된 박지성은 연말 잠시 한국으로 귀국해 해당 업무를 파악한 뒤 다시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상태였습니다. 박지성의 모친 장명자 씨는 지난해 연말 교통사고를 당했고,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축구계의 전설'인 박지성이 있기까지 어머니의 공은 지대했다. 어려서부터 박지성을 뒷바라지하며 한국을 넘어 일본, 영국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시켰습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스페셜 다큐멘터리 '박지성 오! 캡틴 마이캡틴' 편에서는 박지성의 결혼, 은퇴 그리고 그의 축구 인생이 그려졌습니다.

당시 장명자 씨는 박지성의 유치원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이때가 제일 살쪘을 때다. 우리 아들 진짜 살쪘죠?”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박지성은 어려서부터 왜소했다. 장명자 씨는 "운동선수로는 끝까지 안가리라고 봤다. 초등학교 때도 제일 작았고 중학교 때도 제일 작았다"며 “키를 자라게 하려고 개구리를 잡아서 먹이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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