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1일 일요일

야구선수 정현욱 정현석 보상선수 위암


지난 2016년 4월 LG 트윈스의 정현욱(38)이 오랜만에 정규시즌 1군 경기에 등판했다. 같은 아픔을 겪었던 한화 이글스 정현석(32)과의 감동적인 맞대결도 펼쳤습니다! 정현욱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 14-1로 앞서던 6회말 2사 2루에서 선발 이준형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014년 7월8일 잠실 두산전 이후 647일만에 밟는 정규시즌 1군 마운드였습니다!



출발은 폭투였다. 첫 상대 로사리오의 타석에서 정현욱이 폭투를 범했고, 포수 정상호가 공을 못 찾는 사이 2루에 있던 김태균이 홈까지 밟았다. 이어 정현욱은 로사리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신성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7회말을 무실점으로 넘긴 정현욱은 17-2까지 점수 차가 벌어진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원아웃을 잡아낸 뒤 장민석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선수가 바로 정현석. 정현석은 7회초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아 첫 타석에 임했습니다!

정현욱과 정현석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위암 수술을 받은 뒤 그라운드로 돌아왔다는 점이다. 인간승리의 주인공들이라 할 수 있다. 정현석이 먼저 2014년 말 위암 판정을 받은 뒤 수술 후 재활, 지난해 8월 1군 그라운드를 밟았다. 정현욱도 정현석과 비슷한 시기에 수술을 받았고 재활에 매진했다. 1군 복귀는 정현욱이 정현석보다 조금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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